구름다운 공간을 소개합니다

don’t follow the FLOW, be the new FLOW. 흐름을 따르지 말고, 새로운 흐름이 되어라. 새로운 구름 오피스 콘셉트는 ‘the new FLOW(새로운 흐름을 만들다)’입니다. 개발 생태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름에 어울리는 키워드죠.

  1. 편안함과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공간
  2. 업무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공간

2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한 새로운 오피스를 공개합니다. 오피스도 브랜드의 일부인 만큼 공간 어디서나 구름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어요. 구름다운 오피스는 어떻게 생겼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본격적으로 둘러볼까요?

>HELLO, NEW OFFICE!_

welcomegoorm
welcome goorm

브랜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입구입니다. 회사에 방문하는 모든 분께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메인 이미지월을 구성했어요. 폴라카보네이트 소재를 활용했고, 출입문에도 작은 welcome 메시지를 적어두었습니다.

mapsignage
map signage

회사에 들어서면 왼쪽 통로에 가장 먼저 보이는 사이니지입니다. 구름 오피스에 어떤 공간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각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역할과 더불어 구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엿볼 수 있습니다. 컬러, 폰트, 오브젝트 등 디테일이 살아있거든요. 최애 공간 중 하나입니다. : )

유심히 보셨다면 아실 수 있겠지만 모든 사무 공간 이름은 소문자로 표기했어요. 보통은 대문자를 사용하거나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쓰는 게 일반적이죠. 구름 로고(goorm)가 소문자로 이루어진 BI이기도 하고, 소문자로만 표기하는 게 구름다운 디테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oormlibrary
library

탁 트인 전경의 도서관이에요. 구름은 근무 시간 내 독서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만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은 물론 구름 굿즈도 살펴보실 수 있도록 전시했어요. 캐주얼한 회의나 티타임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canteen
canteen

구르미들이 가장 자주 드나들며 스낵과 음료를 챙기는 캔틴에는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감성을 더해봤어요.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goormnewoffice

최근에는 판교 전망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안마 의자도 생겼습니다.

relaxroom
relax room

단연코 구르미들이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면실이에요. 원목의 우드로 디자인해 들어가기만 해도 잠이 솔솔 오는 마법 같은 곳입니다. 30분만 누워도 3시간은 쉰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 침구류와 암막 커튼을 사용했어요. 포인트 조명으로 감성도 추가했습니다. 옆자리 구르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여기 있을 확률이 높아요.

workspace
work space

업무 공간과 이동 통로의 카펫이 다르다는 점 눈치채셨나요? 카펫으로 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해 동선이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meetingroom
meeting room(torvalds)
newoffice
meeting room(ritchie)

가장 공을 들인 회의실입니다. 블루 카펫으로 업무 공간과 분리하고 컬러풀한 의자를 배치했어요.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의 회의실과는 거리가 멀죠. 기둥과 벽면에는 브랜드 컬러를 녹였고, 벽면 전체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해 아이디어를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newofficegoorm
meeting room(horowitz)
goorm
officeinterior
officenaming

회의실 이름은 구름과 연관된 비즈니스 분야에서 유명한 명사 이름을 차용했어요. 수많은 후보 중 내부 투표를 거쳐 결정했습니다.

  • Linus Benedict Torvalds – 리눅스와 Git을 개발한 프로그래머
  • Dennis Ritchie – C언어와 UNIX 운영체제를 만든 컴퓨터 과학자
  • Marc Andreessen – 최초의 그래픽 브라우저인 모자이크를 개발한 기업가
  • Ben Horowitz – 실리콘 밸리 벤처 캐피털 Andreessen Horowitz의 공동 창업자

goormofficenew
impact space

업무 공간 가운데 바테이블과 의자를 두었습니다. 지정된 자리에서 벗어나 개인 업무를 보거나 가벼운 미팅, 회의를 하기도 해요. 오고 가다 만나는 구르미와 담소를 나누거나 게임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interior
spacebranding
focus space

뷰 맛집은 구름에 있습니다. impact space가 가벼운 미팅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focus space는 오롯이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각자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폴라카보네이트를 활용한 파티션을 가벽처럼 설치했어요. 바로 옆 통창으로는 푸른 하늘과 식물이 가득한 테라스를 마주 볼 수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구르미들의 최애 공간 중 하나예요.

refresh
terrace
refresh

새로운 오피스에는 업무 공간과 바로 연결된 테라스가 있습니다. 바람 쐬고 싶을 때 멀리 나갈 필요가 없죠.

O.A
O.A

복합기, 파쇄기, 칼, 가위 등 사무용품이 모여 있는 공간이에요. 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싶어 별도의 O.A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필요한 사무용품을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타공판을 이용했어요.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umbrella

누구나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하지만, 미관상 숨기고 싶은 요소가 있습니다. 소화기와 우산이 대표적이죠.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면서 멋을 더하는 요소로 활용할 수 없을지 고민한 끝에 가림막을 맞춤 제작했어요. 정면에서 보면 빨간 소화기보다 가림막이 먼저 보여 톤앤매너를 해치지 않습니다.

구르미의 반응은

goormnewofficeinterior

새로운 오피스로 이사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 구르미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걱정이 무색하게 좋은 후기가 많아 피로가 싹 녹았어요. 특히 구름 아이덴티티가 더 잘 살아 있는 업무 공간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보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Text Dex Edit Sunny Photo Dex


새로운 구름 오피스에서
함께 성장할 구르미를 찾습니다

Posted by
go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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