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멧휴멧휴 홈멧휴 Matthew Jo 입니다!
저는 goormIDE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1월에 입사한 🌟뉴비🌟 입니다!
이전 포스트(참조: Matthew는 구름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에서 밝혔듯, 저는 구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0.8인분의 몫을 한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아직 사회인 0.1인분(ICT인턴)이었을 때 경험하면서 배웠던 것들을 전해드리고 싶어 두번째 포스트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을 공유하자
처음 할 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수를 무마하려고 둘러대기 보단 직면하고, 다음에 실수하지 않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입사하고 사내 admin 페이지에 기능을 추가한 후, 코드 리뷰를 끝내고 merge를 했었는데, 개발 브랜치가 아닌 배포 브랜치에 merge를 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 브랜치에 merge가 되면 자동으로 배포가 되는 형식이었는데, 제가 복구하는것 보단 사실대로 빨리 말씀드리는게 더 빠를 것 같아서 바로 CTO 분을 찾아가 말씀 드렸습니다. 다행히 배포 도중에 중단 할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 버튼 하나하나 누를때도 버튼을 누른 후의 상황을 두세번 생각하면서 누르게 되었습니다.실수해도 괜찮아! – 교훈을 얻고 다시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프로토타이핑, 머리로는 외웠지만 중요성은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이었습니다.
저는 admin 페이지 개발 이후에 외부API를 활용한 기능 개발을 맡았는데요. 메인 기능을 가장 나중에 개발하고 사전에 필요한 UI작업 등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메인 기능을 개발하고 보니 생각만큼 외부 API가 친절하지 않았어요.
결국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고 사전 작업 2주, 메인 기능에 3일을 투자한 제 첫번째 개발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때 얻은 교훈이 “메인 기능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놓고 다른 것을 시작하자” 였습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프로토타이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죠.
질문은 중요해! – 제대로 질문하는 법
실제로 서비스 되는 환경, 프로세스 등 사내 개발자들밖에 알지 못하는 부분들은 혼자 찾아보다 보면 부딪히는 벽이 있을 거에요. 저는 질문이라는 행동이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서비스 되는 환경, 프로세스 등 사내 개발자들밖에 알지 못하는 부분들은 혼자 찾아보다 보면 부딪히는 벽이 있을 거에요. 저는 처음에 구름IDE 스쿼드에서 일을 하면서 모두들 바빠보이셔서 질문하기를 조금 꺼려하는 편이었어요.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해보려고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머지않아 이건 굉장히 잘못되었고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개발하고 리서치하는건 굉장히 중요한 행동이지만, 리서치를 해도 모르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태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접 찾아가기 힘들다면 사진처럼 팀 내 소통 채널에서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시간으로 답변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특정 인물에게 질문이 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되, 두 가지만 생각하고 질문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는 충분히 생각해보고 질문하기 인데요.
질문은 어떻게 보면 답변하는 사람의 시간을 투자 받는거에요. 리서치를 통해서 충분히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질문할 필요가 없겠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하되, 너무 어려운 일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용어 등을 정리해서 가기 입니다. 질문을 하러 갔는데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면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굉장히 당황스러울거에요.질문을 하러 가기 전에 명확하게 정리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꼬꼬마 개발자인 저는 이제 막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구름의 구름IDE 스쿼드는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거나 업무의 개발 범위와 기간을 정하면서 어느 부분이 개발 가능하고, 어느 부분이 불가능 한지를 정하는 건 경험이 쌓여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스프린트(구름은 3주!) 단위로 태스크를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이제야 제가 한정된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크기의 업무를 계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름IDE 스쿼드는 항상 주도적으로 일하고 적극적인 구르미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와 같은 1월에 구르미로 합류한 Cyan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IDE스쿼드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IDE 스쿼드의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IDE CTO인 James, 리더인 Jose, CPO인 Wes를 개발자로서 닮아가고 싶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1만큼의 질문에 2만큼의 답변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거든요. 내부 시스템이나 비즈니스적인 사항들을 잘 알고계셔서 리딩하시는 프로젝트가 정말 많은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고 나무처럼 든든하게 계셔주시는 덕분에 신뢰하고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성장해서 리딩하는 입장이 되면 보고 배우고 싶은 점이 정말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뉴 ─ 구르미로 함께 하게된 Chad랑은 아직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 같아요 ㅠㅠ 자리도 완전 반대인데다 아직 업무가 겹치는게 없어서 친해지지 못한 것 같네요. 다음에 같이 산책가고 싶어요!!
이상 멧휴 멧휴 홈멧휴! Matthew 였습니다!
구름의 가치를 같이 만들어나갈
뉴-구르미들을 찾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