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 챌린지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 구름톤 챌린지는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흔히 알고리즘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참가자는 알고리즘 문제 해결력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코드 작성 기술을 연마할 수 있죠. 꾸준한 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구름톤 챌린지가 만들어 온 길

구름 알고리즘 먼데이 챌린지

구름톤 챌린지는 작년 10월에 알고리즘 먼데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어요.

‘첫 챌린지’는 문제가 꽤 어려웠던 덕(?)에 알고리즘 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죠. 첫 챌린지 임에도 960명의 도전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열었습니다. 이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를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챌린지인 ‘알고리즘 먼데이 for 하이스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어요. 102명의 학생들에게 알고리즘의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구름의 이런 활동이 친구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리라 믿습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알고리즘 챌린지

알고리즘 매니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챌린지에 이어 다음 구름톤 챌린지는 누굴 위해 만들었을까요?

바로 ‘취업 준비생’입니다. 개발자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취업을 위해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취업준비생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습관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알고리즘 콘텐츠 크리에이터

현장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알고리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리움이 느꼈던 문제 의식이 우리의 시작이었어요. 물론 코딩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서는 많은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알고리즘 문제를 많이 풀기만 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시행 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겪지 않아도 되는 시행 착오까지 겪을 수 밖에 없죠.

구름톤 챌린지 하나로 3가지 문제 해결하기

1. 실전 코딩테스트 환경 → 부족한 실습 경험 쌓기

구름톤 챌린지는 실제 기업에서 진행하는 코딩테스트와 흡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벤트입니다. 1)코딩테스트와 동일한 퀄리티의 알고리즘 문제를 2)코딩테스트와 같은 환경에서 풀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클라우드 코딩테스트 서비스, 구름DEVTH(-)를 만든 구름이 연 이벤트이기 때문이죠. : )

2. 해설지 제공 → 출제자 의도 파악 연습하기

많은 취업 준비생이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며 문제를 이해하고 필요한 알고리즘 유형을 찾아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필요한 알고리즘을 찾기 위해서는 문제 제작자의 의도를 알아채는 게 중요하죠. 구름톤 챌린지에서는 해설지를 4가지 언어(Python/JavaScript/Java/C++)로 제공하여 참여자의 학습을 돕습니다. 구름톤 챌린지를 통해 척보면 BFS인지 DP인지 파악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시게 되길 기대합니다.

3. 케어로 만드는 동기 부여

이제 저희는 모두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참가자분께서 잘 따라와주시기만 하면 돼요. 그런데 ‘매일 한 문제씩 풀기’. 말로는 너무 간단한데 우리는 왜 이제껏 하지 못했을까요? 의지가 약하다고 탓하는 것이 진짜 맞을까요?

행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의지가 약해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케어 장치를 준비했어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리워드를 푸짐하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성 전반에서 케어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디테일까지 신경썼습니다. 저희가 여러분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결국 만들어야 하는 건 습관

너무 식상한가요? 하지만 매일 문제 풀기가 익숙해졌을 때 성장한 스스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 문제를 매일 4주동안 풀었던 경험은 학습 습관을 만드는 데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거예요. 저희들은 구름톤 챌린지를 통해 얻는 가장 큰 리워드가 ‘습관’이면 좋겠습니다.

알고 참여하면 더 재미있는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문제 출제자

기업 코딩테스트나 알고리즘 대회의 문제를 만들어 왔지만, 지난 2번의 알고리즘 챌린지 문제 출제가 특히 어려웠어요.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달라요. 그간 강의를 하며 취업준비생이 무엇을 어려워 하는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 지 이해해 왔습니다. 구름톤 챌린지 문제는 최근 기업 코딩테스트 기출 문제로서 역할을 할거고 참가자분들이 취업을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참가자들이 문제 풀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문제를 푸는 전반의 경험을 수정하고 또 수정했습니다.🥲 특히 흥미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 문제를 풀었을 때 하게 되는 UI 경험(모달, 블록 이미지, 학습 일기)은 성취감과 뿌듯함이 더해 지실 거 예요.

그리고 이번 구름톤 챌린지에서는 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을 텐데요, 이벤트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께 구름톤 챌린지가 즐길 수 있는 몰입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개발자

이번 구름톤 챌린지 컨셉과 기획이 재밌어서 개발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사용자를 위해 서버 통신 효율을 늘리고 서버 데이터에 대해 프론트에서 캐싱도 하고, 멋진 View를 구성했으니 재밌게 즐겨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5번 연속 오답을 제출하면 발동되는 이스터에그가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기획자

지난 시즌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타겟입니다. 이번에는 국비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했습니다. 최근 SW 국비 교육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세계에 입문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거든요. 전공생과 출발점이 다른 이들이 개발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장벽을 허무는데 기여하고 싶었어요. 최근 SW 국비 교육에서 다루는 언어와 커리큘럼을 참고해 콘텐츠를 만들었고요. 오프라인 프로젝트 경험을 추가해 협업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점수로 순위를 가르는 방식의 챌린지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꾸준히 학습하고 자신만의 학습 루틴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소위 말하는 ‘네카라쿠배당토’ 취업을 장담해드릴 수는 없지만, 노력이라는 재능과 성장 관성만큼은 만들어가실 수 있을거라고 확신해요. 배움이라는 마라톤에 여러분의 성장 메이트로 함께하겠습니다. 구름톤 챌린지를 재밌게 즐겨주세요! 🙂

콘텐츠 디자이너

이번 챌린지 디자인 컨셉은 ‘블럭’입니다. 쌓아 완성한 결과물이라는 의미 안에 ‘도전’ 그리고 ‘성장’이라는 가치도 담았죠. 

참가자들이 구름톤 챌린지로 완성한 결과물이란 결국 성장한 나잖아요. 그래서 블록을 캐릭터로 만들었어요. 문제를 풀어 완성한 캐릭터가 ‘나’를 투영하죠.

재미를 주기 위해 공감 포인트를 많이 적용해보려고 했어요. 개발자 느낌이 팍팍 나는 캐릭터 블록은 문제 푸신 분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문제를 풀러 가볼까요? 

Edit Ian Design Lily


Posted by
go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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