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ICT 인턴십이 궁금하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턴 이야기 PART 1

ICT 인턴에서 뉴-구르미가 된 DanielMatthew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도 ICT 인턴에서 어엿한 뉴-구르미로 성장한 두 풀스택 엔지니어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왜 구름을 선택했는지, 인턴십 전형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제 막 정규직이 되었어요!

Wynter : 안녕하세요! 구름 블로그에서 처음 인사드리네요. 뉴-구르미 Wynter입니다. ICT 인턴에서 정규직이 된 지 이제 막 1개월 된 따끈따끈한 신입이에요.🤗 지금은 IDE 스쿼드에서 풀스택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어요. 프론트 개발을 좋아해서 프론트를 많이 만지작거리는 편입니다. 영어 이름은 겨울에 태어나서 Wynter라고 지었어요! 에스파 윈터님이 유명하셔서 부담스럽지만 스펠링이 다르니 이해해 주세요. ICT 인턴에서 뉴-구르미로 렙업한 Daniel과 Matthew의 이야기를 보며 꼭 입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오다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렇죠 Ray?

Ray : 안녕하세요. 개발자로서 첫 발자국을 구름에서 찍게 된 뉴-구르미 Ray입니다! 저도 풀스택 엔지니어로 EDU Channel 스쿼드에서 개발하고 있어요. 프론트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백에도 재미를 붙여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턴은 졸업했지만 아직도 여기저기 질문하러 돌아다니는 물음표 살인마예요.😆 그만큼 주변에 멋진 개발자 구르미들이 많아 부지런히 배우고 있습니다.

지원할 때 큰 고민은 없었어요

Wynter : 저는 구름EDU에서 John Ahn 강의자님의 ‘[따라하며 배우는 노드&리액트] Boiler-Plate 만들기’를 보고 리액트 공부를 처음 시작했어요. 그때 구름을 처음 알았죠. 1년 정도 지나고 ICT 인턴에 지원하려고 보니 기업 목록에 구름이 있더라고요. 고민 없이 바로 지원했습니다.

관련해서 Ray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죠. 저는 구름EDU를 알고 있던 상태였고, Ray는 구름IDE를 이용하던 유저였는데 스쿼드는 반대로 배정돼서 조금 놀랐어요. 저희끼리 우스갯소리로 본명이 비슷해서 실수하신 게 아니냐며 농담을 했었어요.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되려나요? TMI가 난무하네요.

Ray : 맞아요. 면접 때 어떤 스쿼드에 가고 싶은지 여쭤보셨는데 저는 구름을 잘 모르기도 했고, 사전 과제를 준비하면서 구름IDE만 사용했었어서 구름IDE라고 대답했었죠.

저는 졸업하기 전에 인턴은 꼭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서 찾아봤었어요. 그러다 ICT 인턴십이 학점도 채우면서 인턴십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솔직히 입사 전에는 구름을 잘 몰랐지만🥲 인턴십 지원을 준비하면서 구름에 대해 알아갈수록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꼭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인턴십 전형 준비할 때가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Wynter :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ICT 인턴십을 준비하는 분들이겠죠? 저도 자기소개서나 코딩 테스트 꿀팁을 많이 찾아봤던 것 같아요. 제가 풀었던 ICT 코딩 테스트는 구름LEVEL 5단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브루트 포스, 탐색, DP 같은 대표적인 유형만 잘 해결하신다면 수월하실 거예요!

Ray : 맞아요. ICT 코딩 테스트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시간도 충분했고요. 다른 코딩 테스트에 비해 마음 편하게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Wynter : 자기소개서는 정말 못 썼다고 생각해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Ray : 자기소개서는 취업 자소서를 준비할 때와 똑같았어요.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실력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도 중요하죠. 글로만 나열해서 적는 것 보다 링크나 이미지 등을 첨부하면 더 어필이 잘 될거고요.

Wynter : 사전 과제는 면접 보기 전에 한 번, 면접 합격 후에 한 번 주어졌어요. 면접 전에 주어지는 과제는 간단해서 모든 기능을 구현한 후에 추가 기능을 구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때 과제 질문을 꽤 많이 받아서 열심히 만드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처음 만들어보는 기능도 있어서 힘을 많이 쏟았었어요. 반응형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Ray : 저도 사전 과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한다면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과제를 내어주셨죠. 구름에 너무 가고 싶은 나머지 기본적인 기능 구현 후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기능들도 몇 개 추가했어요. 디자인도 나름 신경 썼답니다.

제가 생각한 사전 과제 꿀팁도 Wynter와 비슷해요. 시간 안에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모두 구현했다면 남는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내가 짠 코드가 그냥 동작만 하는 코드가 아니라 예외 처리나 반응형같이 실무에서 필요한 부분도 커버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창의력을 마구 발휘해서 돋보이는 과제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인터뷰가 정말 떨렸죠

Wynter : 태어나서 처음 보는 면접이라 엄청 긴장해서 준비한 답변의 반 이상을 잊어버렸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고 좋았어요! 사무실도 넓고 자유로워 보여서 좋았고요.

Ray : ICT 인턴십은 3개의 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여러 곳에 합격하면 하나의 기업을 선택하게 돼요. 사실 인터뷰가 구름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 들어오셨는데 그중 한 분께서 문을 열고 들어오심과 동시에 제가 만들었던 게임에 대해 ‘리듬 게임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던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구름에 흠뻑 매료되었습니다.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읽기만 한 게 아니라 직접 해보신 걸 알고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모든 기업이 그렇지는 않거든요. 분위기 자체도 무겁지 않고 편하게 대화하듯 흘러가는 인터뷰여서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Wynter : 인터뷰 때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하실 거 같은데 기억을 더듬어볼게요. 주로 사전 미션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왜 그렇게 구현했는지,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 건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MVVM’은 어떤 역할을 하는 폴더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당시 상태 관리를 MVVM 모델과 Context를 합쳐서 진행해서 폴더명을 MVVM으로 했었거든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도 물론 있었고요. 구현했던 프로젝트를 보여달라고 하셨는데 노트북을 바꾸면서 프로젝트가 없기도 했고, 자료도 부족해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쉽습니다.

Ray : 저도 Wynter와 비슷하게 사전 미션을 구현한 방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었어요. 코딩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그래도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지, A가 아닌 B라는 방법이 있는데 알고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제가 먼저 B라는 방법으로 짠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해보고 답하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면접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간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 외에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궁금한 점을 물으셨습니다.

면접 때 자유롭고 편안했던 분위기가
입사 후에도 이어졌던 것 같아요

Wynter : 보통 인턴은 스쿼드에 1명씩 배정되는데 제가 속해 있는 IDE 스쿼드는 저와 다른 인턴 한 분이 같이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비교당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막상 지내보니 전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같은 인턴이지만 배울 점이 많아서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정규직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제품을 개선할 수 있을까’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서 친해졌어요. 동기 사랑 나라 사랑!

Ray : 경쟁보다는 입사 동기로서 서로 많이 의지했죠.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면서요! 열심히 하는 다른 인턴분들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퇴근하고 하나라도 더 공부하려고 노트북을 자주 열었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는 많이 친해져서 장난도 치고, 가위바위보로 커피 내기도 하면서 도란도란 잘 지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ICT 인턴십 이야기는 PART 2에서 이어집니다.

Interviewee Wynter, Ray Edit Sunny Design Lil


Wynter, Ray와
풀스택 개발자로 함께하고 싶다면?

Posted by
go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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