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첫 날, 신규 입사자는 어떤 마음을 안고 출근할까요? 설레고 기대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떨리는 마음도 있을 거예요.
구름도 신규 입사자를 기다리며 꼼꼼히 온보딩을 준비합니다. 업무 장비를 세팅하고, 자리를 정돈한 다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웰컴 키트에 이름을 적고 있어요.
웰컴 키트는 구름의 얼굴이자, 구름이 신규 입사자에게 건네는 첫인사입니다. 새로 합류한 구르미가 구름의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고, 보다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2024년을 맞아 웰컴 키트도 새로이 리뉴얼했습니다. 구름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웰컴 키트를 소개할게요.
hello,
새로운 웰컴 키트는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 합류한 구르미가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구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품으로 채웠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구름의 기술력을
컨테이너로
새로운 웰컴 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파란 아크릴 박스입니다. 패키지가 컨테이너를 쏙 빼닮았죠.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인 구름IDE는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름IDE의 컨테이너 기반 기술력을 웰컴 키트에서 엿볼 수 있어요. 아크릴 소재는 견고함을, 안이 보이는 투명한 박스는 신뢰를 의미합니다.
제품을 담는 패키지도 컨테이너 외관처럼 표면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 입체감을 느낄 수 있어요.
컨테이너를 담는 가방은 컨테이너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명한 PVC 소재입니다. 가방 양면에 표기되어 있는 구름의 슬로건, ‘anyone can develop’이 컨테이너 옆면에 인쇄된 것처럼 보이죠. 투명하고 튼튼한 소재의 가방이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며
확인하는 성장
새로운 웰컴 키트의 핵심 프로그램인 ‘온보딩 챌린지’입니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 동안 무사히 적응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온보딩 챌린지는 개발자들이 매일 코드를 커밋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하는 깃허브 잔디 심기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구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4가지 역량을 90일 동안 체크해볼 수 있어요. 내가 어떤 역량에 자신 있고, 어떤 역량에 집중해야 할지 살펴볼 수 있죠.
1장씩 뗄 때마다
사라지는 에러
404 페이지는 서비스를 이용하다 서버 접속 에러가 발생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끊겼을 때 마주치게 되죠. 새로운 큐브 메모지 3면에는 404 에러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1장씩 뗄 때마다 에러가 점점 줄어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순간의 아이디어나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면 에러는 -1, 기능은 +1이겠죠?
데이터 스택처럼
쌓아나가는 기록
3종 노트는 데이터가 아래에서 위로 쌓이는 스택(Stack) 자료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null 무지 노트’와 하루를 계획하는 ‘daily(todo) 노트’, 일주일을 정리하는 ‘weekly(todo) 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3종 노트에 자신만의 기록을 쌓으며 하루하루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기록에 필요한 펜도 준비했어요. 펜 배경지 위쪽에는 디자인 모티프가 그려져 있어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갈피로 활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지금은
‘On Break’
아크릴판을 조립해 사용하는 ‘Status 카드’로는 서로의 코어 타임을 파악하고,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5가지 카드로 표현할 수 있고, 비어 있는 카드 1장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이제는 서로 물어보지 않아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겠죠?
가장 많이 사용하니까
가장 구름답게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아마 키보드와 마우스일 텐데요. 키보드를 커스텀할 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구름 파비콘을 키캡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름IDE 터미널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구름(goorm)과 슬로건(anyone can develop)이 코드로 표현되어 있어요.
노트북과 컨테이너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21가지 스티커도 준비했어요. 구름과 연관된 여러가지 오브제를 개발자의 시선으로 해석했습니다. 구름 슬로건을 비롯해 인재상, 핵심 가치, 구르미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담았어요.
이외에도 활용도 높은 C타입 맥세이프 무선충전기와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용적인 아이템에 구름의 감성이 더해져 어디서든 손이 많이 갈 거예요.
지속 가능한
웰컴 컨테이너
컨테이너 박스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패키지가 아닙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이다 보니 각자의 취향과 업무 환경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어요. 문구류를 보관하기도 하고, 디퓨저나 영양제를 넣어두기도 하고, 화분으로 사용할 수도 있죠. 새로운 웰컴 키트는 불필요한 패키지를 없애고,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함께 성장할
뉴-구르미에게
지금까지 새로운 웰컴 키트를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새롭게 합류할 구르미가 구름 아이덴티티와 기술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 촬영까지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자세한 제작 과정과 그 안에서 했던 고민들은 따로 소개해 볼게요.
새로운 웰컴 키트는 합류할 구르미의 이름을 직접 적어주고 있습니다. 신규 입사자라면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는 웰컴 키트이지만, 직접 이름을 써주면 하나뿐인 선물이 되죠. 모든 뉴-구르미가 구름에서 힘차게 출발하기를 바라며, 새로운 웰컴 키트를 받은 혹은 받을 구르미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Text Dex Edit Sunny Photo Dex, Daniel, Lil,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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